2017년 1월 19일 목요일

트래픽 범죄와의 거래를 다룬 영화

 
트래픽...
뒤에 drug이란 단어간 붙으면 마약거래라는 뜻으로 확실해지는 단어...
이 트래픽는 120분이 조금 넘는 런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고...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게 만드는 트래픽였다.
그래.. 바로.. 스티븐 소더버그였다.
썩을대로 썩어버려 뿌연 황색먼지들만 가득한 멕시코...
생활속에 묻혀버린 마약이 존재하는 오하이오...
위선으로 가득찬 마약 밀거래가 성행하는 산디에고
이 트래픽는 크게 세 곳의 장소를 부각시키고 있다.
각 장소는 황색과 파란색 그리고 자연색으로 구분되어 있다.
멕시코 경찰 하비에르는 자신이 잊고 있던 숨겨진 진실의 모습을 동료의 죽음을 통해 되찾고...
마약단속국장 로버트는 큰 것을 쫓다 잃어버린 가족을 찾으며...
밀거래상의 부인인 헬레나는 자신의 풍요로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 밀거래에 손을 댄다.



2017년 1월 6일 금요일

말레나 베스트컷

말레나는 말레나의 또다른 등장인물인 소년이
관찰자의 입장에서 풀어나가는 말레나이다.
마을의 모두가 뒤돌아 볼정도로 아름다운 여인 말레나.
우먼들은 질투를. 맨들은 음흉한 공상을 품고
그사람에 대한 헛소문들을 만들어낸다.
헛소문들로 한 여인의 인생 얼마나 망가질수 있는지.
그것을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을수 있는지 보여준다.
소년이 말레나를 보면서 성에 대해. 러브에 대해 알게되는
부분을 아주 순수하게 그려내는 성장말레나처럼.
또 한편으론 객관적으로 휴먼들의 헛소문이
타인에게 큰 불행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있는 말레나로 보여진다.
이 말레나는 휴먼의 허물을 꼬집고 섬세한 소년의 감정과
웃음이 있다.
간만에 좋은 말레나를 만난 기회였다.
*선경이가 뽑은 베스트 컷*
소년들이 돋보기로 개미를 죽이는 화면
  -무책임한 휴먼의 잔혹성을 보여주고
  앞으로 말레나의 인생을 복선으로 나타낸것 같았어여
시장에서 말레나에게 인사하는 아주머니들
  -거의 마지막 신.
  남편과 돌아온 말레나에게 아무도 욕하지 못하죠.
  휴먼의 얼마나 간사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