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1일 월요일

웨딩 플래너 능력남 이야기

회사의 수익의 90%를 올리는 능력있는 웨딩플래너
메리는 사업가 프렌을 결혼 시키는 조건으로 사장
제리와 동업자 계약을 맺고 프렌의 결혼을 진행해
나간다.
제리와 통화를하면서 길을 걷다가 구두굽이 하수구
구멍에 끼게되고 때마침 택시와 부딪힌 쓰레기통이
메리를 향해서 굴러 내려온다.
평소에아끼던 신발이라 자리를 피하지 못하고 신발을
빼려고 하는 메리를 보고 옆에있던 스티브가 메리를
구해주게 된다. 물론 신발과 같이..
메리는 의식을 잃고 스티브가 있는 어린이 병원에
옮겨지고 퇴원할때 비서 페티가와서 의사인 스티브를
보고 메리와 이어 주려고 놀이공원에 둘만 남겨 놓고
간다.
이날 좋은 감정으로 헤어진 메리와 스티브는 프렌이
메리에게 약혼자를 보여주면서 모든 상황을 알게 된다.
프렌의 약혼자가 바로 스티브라는 것을 말이다.



2017년 7월 10일 월요일

D-13 미국식 영웅주의 영화

참으로 오랜만에 굉장히 지루한 미국의 영웅주의적 영화를 보았다.
미국이 아니었으면 제 3차 대전이 일어나고 말았을 것이라는 내용의 이 영화는
미국의 영웅주의적인 면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미국과 소련이 한참 냉전중이던 케네디 대통령 집권시대에
소련이 쿠바에 비밀리에 미국을 위협하는 핵기지를 짓는다.
이 핵기지가 완성되면 미국은 핵기지의 사정거리에 들어
미국에게 아주 위협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전쟁을 피하면서 이 기지를 철수기키기 까지의
13일간의 미국과 소련간의 외교전을 이 영화는 다루고있다.
사실 이런 영웅주의적 영화는 이 영화 이전에도 수없이 많았다.
헐리웃의 대부분의 영화들이 사실 영웅주의적인 영화들이었다.
나는 특별히 이런 영웅주의적 영화들을 싫어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적어도 영화는 보는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최소한의 재미거리는 제공해야된다는 생각이라고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미국과 소련간의 외교전에서 전혀 긴장감을 느낄수 없었다.
또 내용도 전혀 공감이 가지 않았다.
주변사람중에 이 영화를 본다는 사람이 있으면 절대 보지 말라고 말릴것군요.



2017년 5월 30일 화요일

코요테 어글리 사운드가 빵빵하다

볼려고 벼르다가 상영관을 놓치고
오늘에야 DvD Zone 에서 봤죠..
역시 기대한만큼 사운드 빵빵한 곳에서 봤더니
넘넘 좋았음.. ^^;;
내용은 등장인물이 어찌어찌 하다가 결국 성공을
하는 듯하게 끝나드라는..
결말이 해피엔드인 오락영화의 전형을 따라가지만..
나오는 음악이랑 춤이랑..
하여튼 코요테어글리 무지무지 신나고 즐거웠음..
흑인 모델 출신 아가씨도 나왔는데
혹시 아시는 분 ?
I will survive 은 여기서도 나오던군요..
비욘드 사일런스에서 제일 즐겁게 들었는데..
코요테어글리의 주연이 부르는 Cant Fight the Moonlight 도
참 괜찮구.. ^^;;



2017년 4월 12일 수요일

영화 친구 2001

오랜만에 극장에서 한국친구를 보았다...
칭구를 보고나서 한국 친구도 이제 한걸음 한걸음 발전해 나아감을 느낄수 있었다..
칭구~~
가끔 잊고있었던 칭구의 소중함을 한번더 느끼게 해주는 친구~~
근데 오늘 아침에 신문을 읽었는데 이친구가 주먹세계에서 히트를 치고 있다는군여..
강남 어느 극장에서 단체 관람을 하구 친구가 끝나고 나서 토론도 했다구하구..
이친구가 조직원 교육용으로 쓰인다나 어쩐다나...넘 웃기져~~
암튼 이 친구는 단순한 갱친구와 차원이 다른 친구져~~
열분도 기회되면 꼭 보세여..후회하지 않을겁니다...



2017년 2월 10일 금요일

영화 친구 어렸을 적 모습

친구를 보면서 어렸을 적 친구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직도 연락을 하고 지내고 있는 친구가 있는 반면 연락이 끊긴 친구도 있으니까
친구를 보면서 커간다는 것에 조금은 슬픔이랄까 그런 것을 느꼈다
어렸을 적에는 친구들이 같이 지내면서 마냥 즐거웠는데 어른이 되어서는 각자의 길을 가기에
자주 얼굴을 보기도 힘들고 또한 친구들과의 우정도 잊게 되기가 쉽다



2017년 1월 19일 목요일

트래픽 범죄와의 거래를 다룬 영화

 
트래픽...
뒤에 drug이란 단어간 붙으면 마약거래라는 뜻으로 확실해지는 단어...
이 트래픽는 120분이 조금 넘는 런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고...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게 만드는 트래픽였다.
그래.. 바로.. 스티븐 소더버그였다.
썩을대로 썩어버려 뿌연 황색먼지들만 가득한 멕시코...
생활속에 묻혀버린 마약이 존재하는 오하이오...
위선으로 가득찬 마약 밀거래가 성행하는 산디에고
이 트래픽는 크게 세 곳의 장소를 부각시키고 있다.
각 장소는 황색과 파란색 그리고 자연색으로 구분되어 있다.
멕시코 경찰 하비에르는 자신이 잊고 있던 숨겨진 진실의 모습을 동료의 죽음을 통해 되찾고...
마약단속국장 로버트는 큰 것을 쫓다 잃어버린 가족을 찾으며...
밀거래상의 부인인 헬레나는 자신의 풍요로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 밀거래에 손을 댄다.



2017년 1월 6일 금요일

말레나 베스트컷

말레나는 말레나의 또다른 등장인물인 소년이
관찰자의 입장에서 풀어나가는 말레나이다.
마을의 모두가 뒤돌아 볼정도로 아름다운 여인 말레나.
우먼들은 질투를. 맨들은 음흉한 공상을 품고
그사람에 대한 헛소문들을 만들어낸다.
헛소문들로 한 여인의 인생 얼마나 망가질수 있는지.
그것을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을수 있는지 보여준다.
소년이 말레나를 보면서 성에 대해. 러브에 대해 알게되는
부분을 아주 순수하게 그려내는 성장말레나처럼.
또 한편으론 객관적으로 휴먼들의 헛소문이
타인에게 큰 불행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있는 말레나로 보여진다.
이 말레나는 휴먼의 허물을 꼬집고 섬세한 소년의 감정과
웃음이 있다.
간만에 좋은 말레나를 만난 기회였다.
*선경이가 뽑은 베스트 컷*
소년들이 돋보기로 개미를 죽이는 화면
  -무책임한 휴먼의 잔혹성을 보여주고
  앞으로 말레나의 인생을 복선으로 나타낸것 같았어여
시장에서 말레나에게 인사하는 아주머니들
  -거의 마지막 신.
  남편과 돌아온 말레나에게 아무도 욕하지 못하죠.
  휴먼의 얼마나 간사한지...